강화군 사회복지위원들이 위기가정 찾아낸다
100명에 사각지대 발굴교육… 맞춤 지원 강화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12-16 16:07:09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강화군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진달래홀에서 읍·면 사회복지위원, 사회복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세모녀 사망사건 등을 계기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들을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2015년 2월 말까지 각 읍·면 사회복지위원 및 주민들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강화군 주민생활지원실 희망복지지원팀의 통합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읍·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이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읍·면 사회복지위원회와 함께 '5배 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지역사회내에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위기 가정에 읍·면 사회복지위원회가 사랑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문의 032-930-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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