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방과후 돌봄서비스' 수요조사 실시

초교 1~5학년생 대상 22일까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4-12-16 16:21:57

[무안=황승순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방과후 돌봄 범정부 공동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 조사는 방과후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수요 파악과 수용 여건 조성을 통해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 기관 배정 및 돌봄 기관간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내 돌봄 기관인 초등 돌봄교실(교육부), 지역아동센터(보건복지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여성가족부) 등의 현황을 자세히 알 수 있는 홍보 자료를 제작해 각 가정에 발송한다.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조사를 하며, 오는 2015년 입학 예정자인 신입생은 읍·면·동에서 ‘취학통지서’ 배부시 ‘수요 조사서’도 함께 배부해 오는 2015년 1월 예비 소집일에 이를 취합한다.

2014년에는 범정부 공동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 돌봄교실은 1만3522명, 지역아동센터는 1만709명,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390명에 대해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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