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집에 간판 생긴다

강서구, 총 613명… 내달까지 부착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12-18 11:58:30

▲ 1월 중 각 통 통장의 집에 부착될 안내표찰. (사진제공=강서구청) 주민들 방문 쉽게… 유대 관계 강화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에서는 행정조직의 최일선에 있는 통장을 주민들이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강서구는 오는 2015년 1월까지 지역내 613명 모든 통장의 집에 안내 표찰을 붙인다고 18일 밝혔다. 안내 표찰은 집 모양을 형상화한 알루미늄 재질의 가로 25cm, 세로 18cm 청색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이웃사랑 복지도우미' 문구가 들어간다. 구는 현재 표찰을 제작 중이며 오는 2015년 1월 중 모든 통장의 집에 이를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표찰 부착은 주민들이 통장의 집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통장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통장집 안내 표찰에 대해 우장산동 24통장은 “집 앞에 표찰을 붙이게 됨으로써 책임감은 물론 자긍심도 생기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상동 강서구 주민자치과장은 “통장이라는 훌륭한 인적자원을 이웃단절의 문제 극복과 지역 공동체 재생에 활용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한걸음 다가서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장은 법령, 조례 등에 근거해 각종 행정시책을 수행하거나 재난사고 복구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통장은 지역 사정에 밝아 최근 제도권 밖의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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