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 옥수장학회가 오는 22일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장래가 촉망되는 지역내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날 장학금 수여는 ▲서울방송고 권주희, 이동호, 서은철 학생 ▲장충고 김윤기, 김형찬, 김태윤 학생 ▲오산고 염승철, 한연식 학생 ▲용산고 김영균 학생 등 4개 학교·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50만원을 수여한다.

수여식 후에는 그동안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장학회 유공자 2명에 대한 표창식도 진행한다.

박용희 옥수장학회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로서 옥수장학회가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장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5월20일 설립된 옥수장학회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현재까지 총 8회·58명의 학생에게 2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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