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가득 담아 선물꾸러미 나눔
의정부시 드림스타트, 빈곤 위기가정 아동 지원
이원우
ewonu33@siminilbo.co.kr | 2014-12-24 17:38:06
[의정부=이원우 기자]경기 의정부시 드림스타트가 최근 의정부기초푸드뱅크와 함께 ‘희망배달마차’ 선물 나눔을 실시했다.
희망배달마차는 신세계이마트 후원으로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지역푸드뱅크와 연계해 경기도내 각 시·군을 순회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산타가 돼 따뜻함을 전했다.
희망배달마차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총 100명의 취학아동으로 사전에 아동의 발달 또는 양육환경에 위기가 있다고 인정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대상자로 등록, 보호받고 있던 아동들이다.
두 명의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꾸러미를 나눠주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아이들의 동심에 기쁨을 줬고, 선물 또한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빈곤위기 가정의 경제적 안정에 힘이 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희망배달마차는 우리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날 트리 밑에서 발견한 선물 같은 감동 이벤트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에서 이러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더 많은 소외계층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