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정보센터서 맞춤 식단 짜세요

중랑구 만성질환자·어린이등 몸에 맞는 '영양·식사요법' 상담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12-26 11:30:18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면목보건분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랑구 식생활정보센터의 맞춤 영양삼담이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랑구는 최근 식생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균형잡힌 식습관을 형성을 돕기 위해 중랑구 식생활정보센터를 운영하고 맞춤형 영양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식생활정보센터에서는 우선 기본적인 체성분 측정과 함께 각자의 몸에 필요한 칼로리에 맞춰 식단 상담을 해주고 당뇨, 고혈압, 비만, 고지할증 등 만성질환자들에게는 질환별 식사요법 상담도 한다. 또한 평소 즐겨먹는 국이나 반찬을 가져오면 염도측정도 받을 수 있다.

시기별로 그에 맞는 이유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유식 상설 전시장도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교육'도 진행된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모형, 동영상 등을 활용한 것으로 지방과 근육 소개, 식품구성별 영양소 찾기, 역할 안내, 염도측정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 보육시설, 방과 후 시설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아토피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영·유아 건강식단, 청소년 건강식단 및 간식메뉴, 건강한 실버를 위한 식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내 각 학교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패널, 소책자, 교육기구 등 영양교육기자재와 체성분 분석기 등도 대여하고 있다.

식생활정보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체교육은 미리 예약하면 된다.

교육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보건소(02-2094-08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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