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마수걸이' 100호점 사업 시동
하루장사 첫 판매 물건 수익금 기부하는 나눔가게 모집
장세원
jsw@siminilbo.co.kr | 2014-12-29 10: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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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2015년 1월부터 마수걸이 가게 100호점 달성을 목표로 ‘서초 마수걸이 나눔가게’ 사업을 추진한다. ‘서초 마수걸이 나눔 가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저소득가구에 비해 사업체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서초구의 독득한 특성을 반영한 나눔사업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소비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마수걸이’란 하루 장사를 시작해 맨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일, 또는 그것으로 인한 소득을 말하는 것으로 ‘마수걸이 나눔가게’는 첫 번째 손님이 소비한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가게주가 직접 의미 있는 손님을 선택해 소비를 기부할 수도 있다. 특히 마수걸이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cholove)에서는 기부를 행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연 초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서초구는 ‘마수걸이 나눔가게’ 100호점을 위해 평소 지역사회공헌에 의지가 있거나 청결하고 친절한 가게를 중심으로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155-6640)로 하면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많은 가게들의 기분 좋은 기부 참여로 기부가 생활화되는 품격 높은 서초구가 될 수 있도록 마수걸이 가게를 연중상시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가게 중심의 각종 나눔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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