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어르신복지센터 30일 오픈
서대문구, 19억 들여 야외쉼터·운동기구 설치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12-29 15:45:31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홍제동 지역 노인들의 문화 및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인왕어르신복지센터를 준공했다.
앞서 서대문구 홍제동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 6월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2013년 6월 설계용역, 지난 1월 공사발주를 거쳐 30일 센터를 개관한다. 사업비는 국비, 시비, 구비를 모두 더해 총 19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814㎡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 총 면적 644㎡ 규모로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사랑방, 강당, 일자리작업장 등이 들어섰다.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해 야외쉼터와 운동기구도 설치했다. 센터 운영은 지난 11월 위탁업체로 선정된 원천교회가 맡아 오는 2015년 1월부터 3년간 운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센터는 서대문구와의 협력 아래 문화교실운영, 무료급식, 일자리발굴 등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30일 개관식에는 지역 노인과 주민, 구와 구의회,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간판제막,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경과보고 등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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