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황승순 기자]전남 신안군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도 기초생활 보장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신속한 발굴과 지원, 지방생활보장 위원회 활성화 운영,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복지지원 등 평소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화에 힘쓰고 있는 신안군의 뜻 깊은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신안군은 '헌신의 가치가 존중받는 복지사회 추구'라는 군정방침에 따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신안군을 만들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에 위기가정 102명을 조기에 발견해 긴급 지원했고 특히 선정기준에는 초과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발굴 즉시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고길호 신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자칫 지나칠 수도 있는 대상자들도 적극적인 복지마인드로 행정을 처리한 결과"라며 "신안군 복지공무원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소외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동절기에도 한번 더 주변을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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