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창신동 임대주택 건립 강력 반대
주민들 뜻모아 건의문 서울시에 전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1-06 17:09:07
"도시재생지역에 맞춘 품격있는 사업 추진" 주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가 창신3동 주민센터에서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신동 임대주택 건립과 관련해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서울특별시의 ‘임대주택 8만호 건립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창신동 23-347, 23-339번지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대해 이해당사자인 창신동·숭인동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 대부분은 이번 사안에 대해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것 같아 유감이라고 뜻을 밝히며, 창신동 임대주택 사업 자체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어렵게 도시재생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임대주택 사업보다는 창신·숭인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대해 “아직까지 사업계획 승인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이 확정된 것이 아니고 검토 단계에 있다. 임대 주택사업이 도새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종로구와 도시재생센터 등과도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김복동 의장은 “임대주택 사업 해당부지가 시유지라고 해서 지역 주민의 의견도 묻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면 저를 포함한 11명의 종로구의회 의원과 주민들이 함께 결사반대할 것이며,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의회는 ‘창신·숭인지역 도시재생사업’ 및 ‘북촌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한 주민 토론회를 두 차례 진행해 지역 주민의 뜻을 모아 건의안을 마련하고 이를 종로구 및 서울시 관련부서에 전달하는 등 중요하고 민감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가 창신3동 주민센터에서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신동 임대주택 건립과 관련해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서울특별시의 ‘임대주택 8만호 건립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창신동 23-347, 23-339번지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대해 이해당사자인 창신동·숭인동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 대부분은 이번 사안에 대해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것 같아 유감이라고 뜻을 밝히며, 창신동 임대주택 사업 자체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대해 “아직까지 사업계획 승인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이 확정된 것이 아니고 검토 단계에 있다. 임대 주택사업이 도새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종로구와 도시재생센터 등과도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김복동 의장은 “임대주택 사업 해당부지가 시유지라고 해서 지역 주민의 의견도 묻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면 저를 포함한 11명의 종로구의회 의원과 주민들이 함께 결사반대할 것이며,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의회는 ‘창신·숭인지역 도시재생사업’ 및 ‘북촌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한 주민 토론회를 두 차례 진행해 지역 주민의 뜻을 모아 건의안을 마련하고 이를 종로구 및 서울시 관련부서에 전달하는 등 중요하고 민감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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