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보육인프라 확충 총력

아동돌봄사업에 3000억 투입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5-01-09 16:04:37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아동 돌봄 사업에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시 만들기에 나섰다.

수원시는 지역내 거주하는 만 0~5세 8만30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가정에서 자라는 아동 6만2400여명에 대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처우개선비도 인상 지원한다.

특히 시립어린이집, 장난감 도서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아이러브맘 카페' 등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시립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시설 등 46개의 보육지원 시설 이외에도, 시립어린이집 4곳을 포함, 10개의 보육지원 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집 안전 강화를 위한 기능개보수 사업비, 폐쇄회로(CC)TV 설치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교육·상담·조력활동을 전담하는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올해 3분기 중에 개원한다.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원하게 되면 시는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중 2곳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함께 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매교동에 드림스타트 센터를 추가로 개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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