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음악동호회, 양평 마리아의 집 방문
새해 '온정의 하모니' 직접 선사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5-01-09 17:53:21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음악동호회(회장 정기열·새정치민주연합·안양4)는 최근 양평군 노인요양시설 마리아의 집을 찾아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배수문 의원(새정치연합·과천)이 ‘사랑을 위하여’, ‘봄처녀’를 기타연주와 함께 노래 부르는 것으로 시작돼 동호회 중창단으로 나선 원미정(새정치연합·안산8), 박옥분(새정치연합·비례), 박근철(새정치연합·비례), 민병숙(새누리당·비례), 류재구(새정치연합·부천5) 의원이 함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정기열·김상돈(새정치연합·의왕1) 의원의 색소폰 연주와 박동현(새정치연합, 수원4), 장현국(새정치연합·수원7), 김시용(새누리당·김포3), 김윤진(새누리당·비례) 의원의 노래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노인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는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어버이 은혜’를 합창하는 것으로 작은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앞서 경기도의회 음악동호회는 지난해 12월2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사랑의 콘서트에서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작은음악회를 기획한 동호회 회장 정기열 의원은 “오늘 행사는 생색내기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의 실천이며,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한다면 지금의 현실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작은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