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 루돌프’ 안재욱, 11살 연하 최현주와 핑크빛 열애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1-12 14:50:46

▲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열애 중이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일까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공연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연인사이로 발전하는 데 뮤지컬이 크게 일조했다는 평이다. 루돌프 황태자와 평범한 여성 마리 베체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뮤지컬에서 두 사람은 손을 잡는 것은 물론 포옹, 키스 등 다양한 애정표현을 연기했다. 실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무대여서인지 두 사람이 호흡을 맞췄던 회차는 재관람 비율이 높았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안재욱이 그동안 찾던 이상형을 만난 듯 무척 행복해 한다.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결혼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한편 1994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안재욱은 MBC <짝>,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빛과 그림자>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를 펼쳐왔으며, 중국·일본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원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부터는 뮤지컬 <잭더리퍼>를 시작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 공연 때마다 안재욱의 뮤지컬 무대를 보기 위해 일본, 중국인 팬들이 찾아오는 등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010년에는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문화예술 월드스타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안재욱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일본 극단에서 활동하다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무대에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천상의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 ‘최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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