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아동보호 '사각지대' 없앤다
전문기관 명칭을 지역별→권역별로 변경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5-01-14 15:04:13
시·군 전체 효율적 관리… 아동수 따라 예산 분담
[대구=박병상 기자] 경북도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명칭을 지역별에서 권역별로 개선하고 관할구역도 재조정한다.
아울러 시·군별 아동수에 비례해 예산을 분담한다.
경상북도는 올해 1월1일부터 이처럼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아동학대 예방신고·접수·현장조사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지역별 명칭(도·포항·안동·구미)을 권역별 명칭(남부·동부·북부·서부)으로 변경한다.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 명칭은 도 기관·포항·안동·구미시에 위치해 지역명칭을 사용해왔으나, 관할구역 재조정과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미설치 시·군의 공동예산분담 문제해결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 명칭을 변경해 관할 시·군 전체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또한 경주에 위치한 도 기관에서 관할하던 문경을 원거리로 인한 불편함 해소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거리가 가까운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이관해 관할구역을 재조정한다.
특히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비는 소재 시·군에서 인건비, 운영비 80% 분담해 미설치 시군의 아동학대예방 관심저하로 이어져, 각 시·군 아동수에 따라 예산을 분담토록 개선(아동복지법 제45조 근거)해 아동학대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2014년 9월29부터 기존 아동학대 신고전화(1577-1391)를 전면 폐지하고, 경찰청 범죄신고전화 112로 통합안내해 아동학대는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간 상호연계 및 현장 동행출동 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도는 112 통합안내 후 신고 실적은 예년에 비해 181건이 증가해 앞으로도 아동학대 신고전화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은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보호전문기관운영 개선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민 모두가 아동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아동이 안전하게 미래의 꿈을 펴치며 자라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박병상 기자] 경북도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명칭을 지역별에서 권역별로 개선하고 관할구역도 재조정한다.
아울러 시·군별 아동수에 비례해 예산을 분담한다.
경상북도는 올해 1월1일부터 이처럼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아동학대 예방신고·접수·현장조사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지역별 명칭(도·포항·안동·구미)을 권역별 명칭(남부·동부·북부·서부)으로 변경한다.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 명칭은 도 기관·포항·안동·구미시에 위치해 지역명칭을 사용해왔으나, 관할구역 재조정과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미설치 시·군의 공동예산분담 문제해결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 명칭을 변경해 관할 시·군 전체를 체계적·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또한 경주에 위치한 도 기관에서 관할하던 문경을 원거리로 인한 불편함 해소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거리가 가까운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이관해 관할구역을 재조정한다.
특히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비는 소재 시·군에서 인건비, 운영비 80% 분담해 미설치 시군의 아동학대예방 관심저하로 이어져, 각 시·군 아동수에 따라 예산을 분담토록 개선(아동복지법 제45조 근거)해 아동학대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2014년 9월29부터 기존 아동학대 신고전화(1577-1391)를 전면 폐지하고, 경찰청 범죄신고전화 112로 통합안내해 아동학대는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간 상호연계 및 현장 동행출동 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도는 112 통합안내 후 신고 실적은 예년에 비해 181건이 증가해 앞으로도 아동학대 신고전화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은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보호전문기관운영 개선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민 모두가 아동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아동이 안전하게 미래의 꿈을 펴치며 자라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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