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지영, 훈련소 입소 불합격 통보에 "절대 돌아갈 수 없다. 훈련 못하면 청소라도"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1-26 14:04:17

배우 김지영이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서 입대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 진짜사나이' 여군편에서 김지영,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엠버 등 8명의 멤버들이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에 응시했다.

▲ (사진제공=MBC '진짜사나이' 캡처)
이날 김지영과 이다희, 강예원은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해 시험에 불합격하며 소대장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에 세 사람은 다시 부대로 돌아가 한번 더 기회를 달라며 소대장에게 입대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지영은 "아들과 가족에게 한 약속 때문에라도 돌아갈 수 없다"며 "엄마로서 좀 더 강인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훈련에 투입될 수 없다면 청소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소대장은 "단지 아들 때문인가?"라고 물었고 김지영은 "이것은 저의 의지입니다"라고 재차 강인한 모습을 보여 소대장의 마음을 움직였다.

세 사람의 진심 어린 마음을 확인한 소대장은 김지영, 이다희, 강예원도 예비 부사관생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어지는 강행군에 힘들어하던 강예원이 눈물을 쏟아냈으며, 외국인인 엠버가 언어고충에 좌절하며 소대장과 멤버들에게 어려움을 호소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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