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터보 김정남 ‘이키야 미안해.. 원래 니자리였대...’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01-27 09:21:35

MBC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에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터보의 김정남과 김종국이 지난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 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미국에 살고 있는 마이키에게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전화연결에서 “지금 잘 까하고 누워있었다”고 말하는 마이키의 목소리를 듣고 김정남이 “마이키~ 정남이형이야~”라고 말하자 마이키는 “어우 형 안녕하세요”라며 반가운 목소리로 답했다. 이어, 마이키는 “현재 미국에서 보험 설계사로 일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 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이어 김정남은 마이키에게 “형 ‘무한도전’ 나온 것 봤니? 미안하다. ‘토토가’ 섭외가 원래 너라고 하더라. 형이 미안하다”며 공개 사과했다.
▲ 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김정남의 사과에 마이키는 “아니다. 형 되게 좋았다. 난 항상 준비하고 있다. 가방도 싸놨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봤는데 형은 노래하면 안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 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김종국은 “사실 마이키한테 정말 미안하다. 마이키와 활동을 많이 했고 ‘토토가’ 제작진도 마이키를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김정남) 형이 18년만에 연락이 왔다. 그게 ‘토토가’ 출연 한 달전이라 타이밍이 절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정남은 ‘토토가’ 이후 긴장이 풀려 대상포진으로 현재 아픈상태라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신경을 따라 피부로 다시 나오는 것으로,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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