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예산 편성과정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원'을 오는 2월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약 20명으로 신청자격은 ▲노원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노원구 관할지역에 위치한 기관에 근무하는 자 ▲노원구에 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임직원이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1부 ▲자기소개서 1부이며 타지역 거주자로 직장 소재지가 노원구인 경우 재직(사업자)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서류는 노원구 홈페이지(www.nowo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28일부터 오는 2월11일로 노원구 홈페이지 참여세상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전자우편(2012061317@nowon.go.kr)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구청 기획예산과(02-2116-3161)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주민참여예산위원장 입회 아래 공개추첨하며 선정결과는 오는 2월 말에 노원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위원단은 제1회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소집시 위촉할 예정이며 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심의·선정과 창의제안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3월1일~2017년 2월28일로 총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고 회의 참석시 봉사활동 실비 성격의 보상금 1만원이 지급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우리 구의 행정업무, 특히 주민들의 세금으로 꾸려지는 예산 편성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구정 주요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 분야에서 참여민주주의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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