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농업경쟁력 강화' 100억 투입

농특산물 '1도서 1명품화' 추진키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5-01-30 15:36:45

FTA대응 경영기반 만들어 전문 인재 육성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옹진군이 올해 농정 및 농촌지도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도서지역 특성과 농업시장 개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도서·1명품화 농특산물 육성'을 목표로 올해 총 100여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꿈과 희망이 있는 only 1. 옹진농업’을 비전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생산·유통·경영기반 구축으로 농업인 안정적 소득증대,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강소농 및 농업전문 인재를 육성한다.


이와함께 친환경 고품질 안정농축산물 생산 신기술 보급을 비롯해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농업을 기반으로 한 6차산업 육성 등을 4대 목표로 정하고 중점 추진한다.


FTA 대응 생산, 유통, 경영기반 구축으로 농업인 안정적 소득증대에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유통물류비 지원, 농업생산기반시설 등에 21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강소농 및 농업 전문 인재 육성에는 농업인의 경영능력 향상 및 지역농업을 선도할 핵심리더 육성 및 품목별 농업인 조직체 육성, 농업 후계농업인 양성, 농업인 대학운영 등에 23억원을 투입한다.


또 지역특화 관광농업육성 사업 부문에는 경쟁력 있는 지역특산물 집중개발과 체험·관광으로 농촌자원 가치 창출 및 농가소득을 위한 농촌관광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인삼명품화 사업 추진과 아름다운 꽃마을 조성 사업 등에 22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친환경 고품질 안정농축산물 생산 신기술보급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전영농기술 보급과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안전 생산기술 확대보급, 새소득원 창출 및 농작업 환경개선 사업과 고품질 우량종자 안정적 공급, 현장애로기술 개발 및 보급 사업에 34억원을 투입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