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저소득층에 설맞이 생필품 선물
17일까지 나눔 캠페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2-11 15:51:45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오는 17일까지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식품·생필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11일 서초구에 따르면 주민들이 집안의 여유 있는 식품이나 생필품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18개 동 주민센터와 ‘서초푸드마켓(우면동 위치)’을 기부장소로 정했다.
기부품목은 장기보관이 가능한 ▲쌀 ▲라면 ▲통조림등의 식품 ▲치약 ▲칫솔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이다. 단 고기, 냉동·냉장식품, 김치, 반찬류 등 실온에서 변질되기 쉬운 식품과 의약품은 제외된다.
기부물품은 서초푸드마켓을 통해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방침이다.
최길제 복지정책과장은 “미국의 식품 및 생필품 나눔문화인 푸드드라이브 캠페인과 같은 선진국형 개인기부 방식을 적극 도입해 나눔으로 함께하는 기분좋은 서초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맞이 ‘식품·생필품 나눔 캠페인’ 참여문의는 서초구 복지정책과(02-2155-6640)나, 서초푸드마켓(02-577-5864), 각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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