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저소득 노인들에 '무료틀니 시술'
신청자 받아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15-02-13 15:51:45
[오산=김정수 기자]경기 오산시보건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틀니 시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틀니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로, 기존에 보건소에서 틀니 시술을 지원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틀니 시술을 희망하는 노인은 오는 27일까지 해당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신청자들에 대한 구강검진을 통해 틀니 제작이 가능한 노인을 선정하며, 오산시 치과의사회와 협의를 통해 지정한 사업참여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해준다.
오산시보건소는 무료틀니사업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380명에게 틀니를 제공했고, 올해에는 5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5명의 노인에게 틀니시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오산시보건소(031-8036-603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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