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사고 예방 현장서 '답' 찾는다

금천구의회 의원들 대형공사장·독산4동 공영주차장등 방문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5-02-13 17:11:47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가 12일 제18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6일 시작돼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정된 조례안 처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현장 안전점검 등이 이뤄졌다.

▲ 금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의회)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정례회의 연간 회기일수를 40일에서 45일로 변경하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정례회의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서울특별시 금천구 금천비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주민고용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의결됐다.


예결특위도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김경완 의원이, 부위원장으로는 김용진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특위는 올해 말까지 활동하며 2014년도 예산안 결산, 201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오는 2016년도 예산안 심사를 맡게 된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지역내 대형 공사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문한 현장은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신축현장, 독산4동 공영주차장 현장, 시흥3동 강호빌라 인근 등이다. 의원들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공사 중 인근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소음피해와 공사 완료 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한 구의원은 "안전사고는 해빙기뿐만 아니라 언제라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시로 안전 실태를 점검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금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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