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폐렴구균 접종, 65세 이상 무료 예방접종 연중 실시,

관내 65세 이상 접종률 9% 저조, 접종 확대 필요, ...평생 1회 접종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예방 가능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2-24 14:12:04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에서는 65세 이상 (1950년12월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키로 했다.


강진군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층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2월 현재 약 60%에 불과하고 특히 올해 만 65세가 된(1950년생) 어르신의 접종률은 9%로 매우 낮아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구균은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만큼 강진군 보건소는 마을방송과 보건소 안내문 비치 등 폐렴구군 무료 예방접종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후 1회 접종만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패혈증’,‘뇌수막염’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50~80%)으로 예방하여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애를 연장시킬 수 있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강진군의 접종률이 70%이상으로 높게 유지될 때 집단면역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접종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했다.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연중 접종가능 하나 보건(지)소별 자체 일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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