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5-02-25 16:55:52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는 '김포 신곡6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시 대상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95-2번지 일원에 약 50만㎡ 규모로 조성될 김포 신곡6지구다.

이 곳은 지난 2008년 4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지만 2012년 신곡6지구 조합이 무효 판결을 받아 도시개발구역지정이 해제됐던 지역이다.

이에 김포시는 해제된 신곡 6지구를 민간개발사업으로 재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20일 도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고시된 신곡 6지구 도시개발구역의 토지이용계획은 단독주택용지 1만4737㎡(2.90%), 공동주택용지 27만9196㎡ (54.98%), 준주거용지 6478㎡(1.28%) 등이다.

기반시설용지는 도로 8만4899㎡(16.72%), 공원녹지 9만4028㎡(18.52%), 주차장 4005㎡(0.79㎡), 공공공지 2820㎡(0.56%), 학교 1만3000㎡(2.56%), 유치원 2560㎡(0.50%), 유수지 6031㎡(1.19%), 가스공급시설 25㎡(0.01%) 등으로 구성됐다.

가칭 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앞으로 조합 설립, 사업시행자 지정,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연내 실시계획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도시개발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개발사업 재추진으로 인접 기존 고촌 수기지구 도시개발구역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 주거단지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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