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법칙과 교통사고
인천 지방경찰청 2기동대
김도현
| 2015-03-06 15:41:49
| ▲ 김도현
‘1대 29대 300’이라는 법칙인 하인리히법칙이라는 게 있다. 1930년대 미국 보험사에서 재해관련 통계를 다루던 H. 하인리히라는 사람이 5,000건의 노동재해를 분석해본 결과 대형사고 1건이 발생하기 전에 같은 요인으로 비롯된 소형사고 29건이 있었고, 또 운 좋게 재난은 피했지만 같은 사고를 낳을 뻔한 크고 작은 사소한 징후가 300건 발견됐다는 것이다. 하인리히 법칙을 통해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수 많은 징후들이 있었으며, 이러한 징후에 대해 즉시 대처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교통사고와 하인리히법칙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인리히법칙에 따르면 대형교통사고가 1건 발생하기까지 같은 요인으로 비롯된 소형사고가 29건이 있었으며 사고를 낳을 뻔한 크고 작은 징후가 300건 있었다는 것이다. 즉 사소하게 생각하는 신호위반,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 중 핸드폰사용 등 교통법규위반의 행동들이 모여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동승하고 있어도 평소 몸에 익숙해 있는 교통법규위반의 습관들은 바뀌지 않는다. 이러한 습관들이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대형사고의 징후라는 점을 마음속에 새기며, 올바른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을 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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