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임 내리고 소요시간 단축하라"
전남도의원들, 호남고속철도 요금개선 촉구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5-03-23 16:21:24
[전남=황승순 기자]전남도의회 명현관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들이 오는 4월2일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의 상대적으로 비싼 운임 인하와 소요시간 단축을 강력히 요구하고자 23일 코레일 본사와 국토교통부장관을 항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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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은 이날 코레일 본사와 국토교통부장관을 연이어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경부선에 비해 10%나 비싸게 책정된 호남고속철도 운임을 인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2005년 분기역을 천안에서 오송으로 바꿀 당시 늘어난 구간에 대해서 운행요금을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주장했다. 명 의장은 “이번 항의 방문을 통해 호남권 3개 시·도의회 의원들이 550만 시·도민의 분노를 직접 전달했다"면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운행시간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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