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당뇨 및 고혈압 관리교육'을 개설해 총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5일 구에 따르면 교육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리며 교육당 1·2차로 나눠져 질환관리, 운동방법 등 생활습관 개선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당뇨 관리교육은 오는 16일(1차)·23일(2차)에 실시되며 당뇨의 정의 및 증상, 식사일지 작성법 등을 영등포 성애병원의 이용구·김배근 교수가 강의한다.

고혈압 관리교육 또한 오는 5월11일(1차)·14일(2차)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고혈압의 증상, 약물복용법, 운동법 등을 여의도 성모병원 진윤정 간호사와 양승혜 영양사가 강의한다.

당뇨교육은 오는 13일까지, 고혈압교육은 오는 5월16일까지 교육당 선착순 50명씩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건강증진과(02-2670-1690)로 하면 된다. 단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주민을 우선선발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만성질환의 80%는 적절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당뇨 및 고혈압 관리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하니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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