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올해 일자리 5149개 만든다
작년보다 14% 늘어… 취약계층 일자리 보호사업에 '최우선'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5-04-06 16:54:26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난해 보다 약 14% 증가한 5149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5년 일자리 정책 종합 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정책 종합계획은 실업 구민이 능력과 적성에 맞게 취업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일자리 보호 ▲청·장년 고용 안전화 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구인·구직 연계사업 추진 총 4개 분야로 나눠진다.
먼저 ‘취약계층 일자리 보호사업’은 총 1893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공공근로사업(200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40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1476개) ▲장애인 일자리사업(90개) ▲자활근로사업(87개) 등 저소득 취약계층 및 근로가능한 저소득 노인의 생계를 보호하고 기능·기술 보유자의 능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청·장년 고용 안전화 사업’은 총 791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부서별 시책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시책추진 연계사업(475개) ▲쥬얼리 마스터 양성(26개) ▲소상공인 창업강좌(15개) ▲고용장려금 지원(175개) ▲지역 관광 해설사 운영 사업(100개)으로 진행된다.
취업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은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50개) ▲협동조합 육성(80개) ▲마을기업 육성(35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를 추진해 총 165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한다.
‘구인·구직 연계사업’은 총 23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140개) ▲종로구내 기업과 협약을 통한 주민채용(300개)을 추진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일자리 확대는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하며 종로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들을 최대한 발굴, 지원해 지역내 기업들과 협약을 통해 종로 구민들에게 우선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이번 주얼리마스터 양성과정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미래의 귀금속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더 나아가 세계속의 귀금속 중심지로 첫 발을 내딛는 데 중요한 인적자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에도 귀금속 관련분야 현장실무에 즉시 투입가능한 ‘주얼리 토탈 매니저’를 양성과정을 20명씩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현재 1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오는 5월에 2기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귀금속 감정·공예 ▲회계 및 고객관리 ▲마케팅 기법 등 보석분야 취업을 위한 이론 및 실습강의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구직자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1대 1 맞춤형 밀착 상담 ▲취업 능력 향상 교육 연계 ▲취약계층 동행 면접 등 다각적인 지원과 더부렁 ▲구인·구직을 위한 일구데이 ▲조계사 일자리 박람회 등 행사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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