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어린이 급식소 종사자 대상 집합교육 실시

다문화 가정 어린이 대상 각국 음식, 새로운 한국식 조리법 소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5-04-23 13:55:03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22일 학산면 소재 동아인재대학교에서 관내 어린이 급식소에 종사하고 있는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2개 반으로 나눠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메뉴 조리실습 및 여름철 위생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에는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관내 다문화 가정을 파악해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적응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른 나라 음식을 한국식 음식으로 새롭게 만들어 친밀감을 가지도록 목표를 두고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관내 조리종사자들은 새로운 음식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영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7월에 개소해 현재 영암군 관내 53개소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월 1회 연령별 식단 과 요리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영양 및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및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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