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에 모의의회체험

강서구의회-진로체험지원센터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5-05-07 17:32:03

[시민일보=이지수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연구)가 오는 11~15일 방화중학교 등 지역내 4개 학교 129명을 대상으로 '2015 상반기 모의의회'를 운영한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교실 밖 민주주의를 현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1999년~2014년 총 17차례에 걸쳐 실시돼 왔다.

모의의회는 11일 방화중학교, 12일 수명초등학교, 14일 동서초등학교, 15일 화원중학교에서 진행되며, 진행순서는 ▲기념촬영 및 참관 ▲의회현황 설명, 의원 소개 및 인사 ▲모의의회 진행(개회식, 안건심의 및 구정질문·답변) ▲질의응답 순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립 강서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사회 및 정치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모집해 실시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를통해 글로벌 사회에서 직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일상적으로 접하기 쉽지 않은 의회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구 의장은 "모의의회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게 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나아가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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