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확립은 선진국가의 기틀

이민준

| 2015-05-26 15:43:07

인천서부경찰서 청라국제도시지구대

우리는 항상 선진 국가를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가라 불리는 기준은 뭐일까? 선진국가라 표방하는 유럽국가의 국민들에게 물어본 결과에 따르면 타인에게 피해를 안주는 행위, 불쾌감을 안주는 행위라 답했다고 한다. 이 답변은 결국 기초질서의 확립인 것이다.

기초질서확립 이것은 우리가 흔히 밖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대부분이다. 길거리에 침 뱉기, 새치기, 운행 중 도로로 담배꽁초 버리기등 누구든 정말 무심코 하는 행동들 인 것이다. 하지만 이 무심코 하는 행동이 결국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불쾌감을 주는 기초질서가 무너지는 행동인 것이다.

기초질서가 무너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개인주의 영역이 타인에게 까지 퍼져있는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이상으로 생각하는 선진 국가와의 큰 차이는 개인주의 영역이 타인에게 까지 퍼지지는 않는 것이다.

개인을 위한 개인주의와 타인을 위한 개인주의 이 둘의 차이가 기초질서의 확립인지 붕괴인지를 가리는 것이다.

나의 영역이 존재한다면 그 옆에는 항상 타인의 영역도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 우리 자신의 영역만 생각하다보니 옆에 존재하는 타인의 영역을 생각을 못하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타인을 위한 개인주의를 확산시켜야 할까? 답은 바로 석가의 정신인 ‘자비’이다. ‘내 것이 소중하듯이 남의 것도 소중하다는 것으로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가 그 답인 것이다.

내가 편하자 하는 행동이 남에게 불쾌감을 주면 그건 하지 말아야할 행동이다. 따라서 나의 영역을 소중히 여기듯이 타인의 영역도 소중히 여겨 선진국가의 기틀인 기초질서확립에 우리 모두 동참하여 진정한 선진국가로 가는 기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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