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안등 심의

16일 임시회 폐회, 메르스 확산 차단 집행부 대책 협력키로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5-06-14 16:13:35

[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시의회는 16일 제1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도비보조사업 성립전 예산편성 보고의 건 및 조례안 1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의회는 15일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으로는 ▲국·도비보조사업 성립전 예산편성 보고의 건을 비롯해 ▲용인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부업대학생 고용에 대한 실비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 지원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용인문화유적 전시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보건소 진료비 등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농업기반시설의 목적외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기반시설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용인시 도로와 다른 도로 등과의 연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3건을 심도 있게 심의해 처리할 예정이다.

신현수 의장은 최근 개회사를 통해 "최근 메르스 확산과 관련된 언론 보도가 연일 계속되고 있고, 용인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시각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집행부에서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상황변화에 신속하게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시민에 대한 메르스 감염예방 홍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더 이상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의회도 시민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대책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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