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 ‘동네조폭 척결’끝까지 간다.

최창배

| 2015-07-01 17:24:38

▲ 최창배 인천서부경찰서 형사과 강력5팀 최창배

서부경찰서(서장 안정균)가 또 다시 `동네조폭` 척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00일간 특별단속을 통해 동네 상인·거주민을 상대로 금품갈취 및 폭력 등을 일삼던 서구지역 동네조폭 63명을 붙잡아 15명을 구속했다.

하지만, 이들의 출소시기가 다가오거나 재범의 우려가 있을 것으로 판단, 경찰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동네조폭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9명을 붙잡아 이중 죄가 중하거나 죄질이 불량한 18명 구속했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에는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두어, ▲ 신고 시 가명조서 활용 ▲ 형사·피해자간 1:1 핫라인 구축 등 맞춤형 피해자 보호활동 ▲ 경미범죄를 범한 신고자·피해자에 대해서는 준법서약서를 제출 시 처벌을 면책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메르스 여파 등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고, 특히 영세 상인들은 그 여파가 커 경제적으로 힘든 이때 서민 경제 및 근린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동네조폭, 이들의 끝이 보일 때까지 경찰 단속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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