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열기 고조 “주한미군 렌탈하우스”화신노블레스 6차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10-08 10: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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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부동산 시장이 화신노블레스 6차 분양으로 다시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017년 미군기지 이전이 계획되면서 평택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주한 미군을 대상으로 한 렌탈사업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부동산 투자열기가 뜨거운 평택은 총 1324만㎡, 13만5000명을 수용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삼성전자 100조원 투자 삼성 산업단지 개설, KTX 신평택역(現지재역) 개설, LG전자 등 산업단지 이전계획, 상주인원 3만명의 아산테크노벨리 인접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곳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호재는 미군기지 이전이다. 2016년까지 여의도 면적 5.4배 규모, 미군가족·관련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8만여명이 상주할 예정인 K-55는 앞서 열거한 평택의 여러 호재 속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일명 오산 공군기지로 불리는 이곳은 현재 주한 미공군 8000여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1만~1만5000명이 증원될 예정이다. 또 평택에 미군이 이전하면서 필요한 영외 거주 미군·관계자들의 숙소로 약 1만3천가구가 필요하지만 현재 미군부대 주변에 렌탈가능한 주택은 약 2500가구 수준이다. 송탄지역 아파트는 대다수 노후해서 미군 숙소로 사용할만한 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2014년 6월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예산부족을 이유로 주한미군 가족주택 건설사업지원에 제동이 걸리면서 미군 숙소 수요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K-55부대 정문에서 약 400m에 위치한 화신노블레스 6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화신노블레스 6차는 미군렌탈 특성에 맞춘 맞춤설계를 적용해 높은 층고와 넓은 욕실 등 외국인이 생활하기에 편리한 3룸 구조를 갖췄으며 기존 아파트에서 제공하는 옵션 외에도 월풀 욕조, 양문형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로 제공해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미군렌탈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미군 렌탈하우스 분양상품인 화신노블레스 1~5차 분양 성공으로 비슷한 상품인 것처럼 홍보하는 렌탈하우스들이 많은데 이들은 미군의 실제 입주성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된다”며 “미군은 커뮤니티 시설이 없거나 원룸형태는 절대 임대하지 않으므로 렌탈하우스 사업을 희망한다면 꼼꼼하게 살펴본 후 계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미군의 주거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작위식렌탈하우스와 협소한 공간이나 커뮤니티 시설이 없는 낡은 건물은 미군이 임차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화신노블레스는 3룸 이상의 공간에 이태원을 연상시키는 로데오거리와 평택국제시장 등이 갖춰진 K-55부대 인근 신장동에 있어 인기가 많다. 또 가구와 전자제품이 모두 갖춰진 풀 퍼니쉬 형태로 공급해 지난 화신노블레스 1~5차가 큰 주목을 받았다. 모델하우스는 서초구 교대역 4번 출구와 분당 서현역 1번 출구에 마련돼 운영 중에 있으며, 방문객에 대해 분양과 관련된 상담은 물론 방문객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724-4853)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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