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가 필요 없는 편리한 과정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쏨'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11-02 17:39:11
|
스마트한 사람들이 모여 똑똑하게 만든,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선두주자 ‘Lasomme(라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침대 주문을 시켰더니, 포르쉐, 벤츠, 폭스바겐, BMW가 줄지어 아파트 단지로 들어온다. 경비 아저씨가 “아니 어디 오셨어요?”라고 묻자 차 안 사람들이 말한다. “가구 배달이요!” 사양산업으로 치부 받던 가구 사업에 뛰어든 젊고 유망한 청년들. 도대체 이 사람들은 왜 배달을 온 걸까. 작업복을 입고 낑낑대며 가구를 나르는 라쏨 직원들. 소위 말해 잘나가던 “엄친아”였다. 라쏨 직원들의 프로필은 굉장히 독특하다. 재벌 3세 들이 경영 교육을 받기로 유명한 세계 3대 컨설팅 회사인 Bain & Company, 온라인 업계의 선도주자 Google, 그리고 우리나라 최고의 학교인 서울대, 포항공대, 그리고 유학파들로 팀이 꾸려졌다. 이들 뒤에는 약 20년 넘게 우리나라 가구 산업을 지켜온 장인과 파리, 런던 등 각종 해외에서 이들과 함께 하게 된 3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있다. 라쏨 관계자는 “베인 출신 컨설턴트들은 수많은 원가 절감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구글러는 가장 효율적으로 마케팅을 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절감된 원가로 중간 마진을 혁신적으로 없애고, 소비자에게 더 좋은 디자인과 품질의 친환경 소재 가구로 만드는데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가구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향후 매트리스, 패브릭, 의류 등 복잡해 보이는 선택과정의 라이프스타일 제품 구매를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address하는 업체로 성장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그 스케일만큼 행보도 빠르다. 11월 방영 예정인 화제의 tvN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주인공인 박해진씨 방이 라쏨의 가구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그 외 10월 말 방영 예정인 한중 합작 웹드라마 정일우, 진세연 주연의 ‘고품격 짝사랑’에 주요 가구가 라쏨 제품으로 활용되는 등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쏨 쇼룸은 오는 11월 중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라쏨 관계자는 “앞으로 저희가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희 집에 놀러 오세요. 친한 친구 집처럼 편하게 놀러 올 수 있는 카페형 매장을 만들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asomm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