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소년시설 연합축제 ‘바이, 썸머’ 성황

    경인권 / 최광대 기자 / 2025-10-27 15:48:28
    • 카카오톡 보내기
    청소년이 직접 만든 대규모 연합행사, 진로·체험·공연 어우러져

    [가평=최광대 기자] 가평군 설악청소년문화의집은 주말인 25일 설악면생활체육공원 등에서 ‘2025 가평군 청소년시설 연합축제X진로박람회&공유학교 성과발표회–바이, 썸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 청소년시설(설악청소년문화의집, 가평청소년문화의집, 조종청소년문화의집,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과 경기도 가평교육지원센터가 함께하고, 관내 26개 유관기관과 학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기관·학교·마을이 함께 협력해 청소년에게 폭넓은 활동의 장을 마련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는 △설악유스오케스트라 공연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존 △기관홍보 및 간부모집 홍보존 △가평교육지원청의 미래산업 진로체험존 △가평 어디나 공유학교의 교육성과 전시존 △중학생 대상 고입 1:1 컨설팅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기획단과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도한 체험존에서 참여자들은 키링 만들기, 업사이클링 커피박 공예, 도자기 풍경 제작, 갓 만들기, 타투체험, e스포츠 챌린지, 드론축구 등 흥미로운 체험을 즐겼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모듬북, 댄스, 밴드 등 14개 팀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무대 위에서 펼쳤다. 축제 현장은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윤정 설악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체험부스가 기대 이상으로 풍성하게 운영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