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빈 필·베를린 필 단원 앙상블 ‘필하모닉스’내한공연 성황리에 종료

    공연/전시/영화 / 오왕석 기자 / 2025-12-22 15: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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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정상급 앙상블 필하모닉스, 평택에서 성료 – 클래식의 새로운 해석 선보여

    ◆ 평택시문화재단, 품격과 재미를 겸비한 필하모닉스 내한공연으로 감동 선사

    ◆ 필하모닉스의 평택 무대 –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경계를 넘어선 다채로운 선율
    ▲ 공연사진

    [평택=오왕석 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이 주최한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들로 구성된 앙상블 〈필하모닉스(PHILHARMONIX)〉 내한공연이 지난 12월 17일(수)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좌석 점유율 96.8%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유쾌하고 혁신적인 앙상블 ‘필하모닉스’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평택에서 선보인 특별한 무대로, 〈The Vienna Berlin Music Club〉을 주제로 클래식, 재즈, 팝, 민속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유머 넘치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필하모닉스는 다니엘 오텐자머(클라리넷), 노아 벤딕스-발글레이·세바스티안 귀틀러(바이올린), 틸로 페히너(비올라), 슈테판 콘츠(첼로), 헤르베르트 마이어(더블베이스), 크리스토프 트락슬러(피아노) 등 빈·베를린 필하모닉 단원들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앙상블로, 이번 무대에서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확장하는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구성은 ‘클래식 공연은 어렵다’는 인식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클래식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 내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으며, 클래식 음악의 접근성을 높인 무대였다는 호평이 뒤따랐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클래식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었고,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최고의 공연이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관객은 “정통 클래식만이 아닌 재즈와 팝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공연이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다. 평택에서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의 폭넓은 호응은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클래식 음악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필하모닉스의 무대를 평택에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25일(목) 오후 2시와 7시,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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