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아 난청에 적합한 보청기 교체시기·선택방법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5-11-10 06:58:24
|
다양한 이유로 선천성, 후천성의 난청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유소아의 경우 말을 배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난청이 있을 경우 의사소통·지능발달, 정상적인 학습과 사회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아동은 점차 사회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소아때부터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다양한 청취환경에서의 대화·학업성취가 가능하고 이를 위해 적절한 보청기 사용과 주기적인 소리조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유·소아나 아동의 경우 귓구멍(외이도)이 너무 작기 때문에 귓속보청기를 사용하기 어렵다. 성장을 하면서 귀도 함께 자라기 때문에 귀걸이형 보청기를 사용하는 아동의 경우 1년에 2회 정도 주기적인 청력검사와 귓속에 삽입 하는 이어몰드를 같이 교체해 주어야 한다. 때문에 귓속보청기보다는 귀걸이보청기 사용을 많이 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귀는 어느 정도 다 형성이 됐다고 보는데, 이때 귀걸이형 보청기를 귓속형 보청기로 교체가 가능하다. 귓속형 보청기 교체 여부는 아이의 귀 상태나 청력손실 정도에 따라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으며, 개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센터에 방문해 전문가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 오히어링보청기 오명섭 대표는 “정확한 청력검사가 이루어지는 전문점인지, 보청기 구입 후 소리조절·A/S 등 사후 관리가 잘 이루어지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 후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청각장애인 보장구 급여 확대 방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인 내용은 법령 정비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지만, 보청기 보조금 대폭 인상(34만원->131만원) 할 방침이다. 또한 1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해 양측에 보청기 급여를 지원한다고 한다. 앞으로 보장구 급여 확대 시행이 결정되면 보청기 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히어링보청기는 전세계의 다양한 보청기를 취급하고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0년 이상의 보청기전문 청능/청각사 그룹이다. 자세한 정보는 오히어링 홈페이지(www.ohearing.com)또는 고객센터(02-3443-2238, 02-435-223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