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매드클라운 '못먹는 감' M/V 뜨거운 관심!...'드레이크' 핫 라인 블링 패러디 '눈길'

온라인 이슈팀

  | 2015-11-20 11:58:35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산이와 매드클라운의 더블 싱글 앨범 '못먹는 감'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인 가운데 뮤직비디오 속 드레이크 패러디가 덩달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매드클라운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못먹는 감' 뮤직비디오는 최근 재치있는 영상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특히 '못먹는 감' 뮤직비디오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래퍼 '드레이크(DRAKE)'의 싱글 '핫 라인 블링(Hotline Bling) 의 댄스를 패러디하는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것. '핫 라인 블링' 뮤직비디오 속 '드레이크'가 양손을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고 왼발과 오른발을 살짝 움직이는 동작과 함께 테니스, 농구, 스타워즈 등 온갖 설정이 합성된 영상들은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못먹는 감'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저돌적인 태도를 주제로 한 사랑노래로, 매드클라운과 산이의 유머러스한 접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산이와 매드클라운의 B급 감성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극대화된다. 유명 뮤직비디오 디렉터 비숍은 연출을 통해 가사에 등장하는 키워드의 디테일을 살리거나, 심플한 구도 속에서 4차원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등 ‘본격 병맛 섹시’ 코드를 전한다.


비숍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가사가 굉장히 재치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뮤비에서도 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화면구성은 심플하게 하고, 아티스트의 표정과 동작을 신경써서 연출했다. 굉장히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공개된 산이, 매드클라운의 신곡 '못먹는 감'은 멜론, 벅스, 엠넷,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 전 음원차트를 싹쓸이했다.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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