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일일 야구 교실' 행사 개최 '야구 꿈나무들과 의미있는 시간'
서문영
| 2015-12-04 23:58:35
두산 구단은 4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영일초등학교에서 '일일 야구 교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일초교 출신 오장훈을 비롯해 민병호, 남경호 등 선수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것으로 야구 꿈나무들인 유소년 야구 발전의 지원을 위해 이뤄졌으며,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오장훈은 "모교 후배들을 가르치다 보니 옛날 생각이 나면서 가슴도 따뜻해진 것 같아 오히려 고마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병헌 또한 "어린 선수들에게 이렇게 야구를 가르쳐 주니 느낌이 새롭다"며,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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