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사업 ‘미군 렌탈’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5-12-07 09:25:17

[시민일보=김다인 기자]가장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은 아시아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공군기지 K-55 부근

미군기지의 대규모 평택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미군을 대상으로 한 미군 렌탈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대규모 미군기지 이전계획에도 불구하고 미군이 지낼 수 있는 숙소가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군 렌탈사업은 임차인이 미군 주택과로부터 임대료를 직접 지급받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지난해 기준으로 주택수당이 월 141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책정돼있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매년 5%의 임대료 상승이 있어 내국인에게 임대를 주는 것보다 높은 임대수익이 보장되며 향후 50년간 주한미군이 주둔함으로써 장기적인 수익이 보장받을 수 있다.

평택에서 미군 렌탈사업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은 아시아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공군기지 K-55 부근으로 제2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로데오삼거리와 국제시장이 인접해있어 미군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생활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K-55정문 인근에 위치한 ‘화신노블레스6차‘가 분양을 시작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신노블레스6차는 지하2~지상14층 1동 규모로 오피스텔 179세대, 도시형생활주택 29세대, 근린생활시설 28실로 구성돼있다.

미군들의 취향을 고려한 전용 23평형의 3룸 구조와 붙박이장을 비롯해 월풀 욕조, TV,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풀옵션의 빌트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부대시설로 조깅트랙을 비롯해 바비큐장, 헬스장 등을 마련하고 있어 미군들의 기호를 충족하고 있다.

화신노블레스6차 관계자는 “1차에서 5차에 이르기까지 모두 분양하는 분양신화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6차 또한 단기일안에 모두 분양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에게 140만원에 수익증서를 발급해줌으로써 공실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해결해주고 지정공인중개사를 통한 임차인 모집과 신우E&G와의 협약을 통한 임차인관리 등을 통해 고객들을 투자자들에 최상의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신노블레스6차는 성공리에 분양마감 예정이며 현재 잔여호수에 대해 분양 중이다. 또한 화신노블레스7차가 준비 중에 있으며 12월 중으로 오픈 예정이다.

한편 화신노블레스는 현재 6차 모델하우스를 오픈 중에 있으며, 서울 교대역 4번 출구와 분당 서현역 1번 출구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돼있다.

문의전화: 1544-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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