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 핫팩, 전기난로, 온수매트 인기.. 뿌리는 뽁뽁이도 이마트, CU편의점 매출 증가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5-12-16 12:00:19

[시민일보=김다인 기자]예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 날씨가 나타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춥게 느껴지는 날이 많아지면서 난방용품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영하의 날씨가 시작된 11월 4째 주부터 사무용 개인 난방용품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점유율 1위인 탁상용 전기히터는 사무실에서 쓰기 적당한 개인용 히터의 경우 보통 소비전력이 1000W 미만인 제품이 인기가 높다. 탁상용 온풍기의 경우 뜨거운 바람을 멀리 보내면서 히터보다 더 빠르게 난방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모터로 온열을 보내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밖에 전기방석, 전기발난로, 전기담요 등의 개인용 난방제품은 추위를 느끼는 신체부위에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적은 소비전력으로 높은 난방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또한 뽁뽁이, 단열시트, 문풍지와 같은 에너지 절약 상품의 인기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너럴네트(대표 송강호)는 자사가 유통중인 뿌리는 뽁뽁이 ‘사무이아쯔이’가 이마트와 CU편의점에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이아쯔이는 단열필름을 액상화한 것으로 창문에 뿌리기만 하면 투명 코팅막이 형성되어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실외의 차가운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준다.

특히 기존의 일반 뽁뽁이와는 달리 창문외관상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1통으로 30장의 유리창에 사용할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이다. 단열효과도 뛰어난데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테스트 결과 사무이아쯔이가 일반 붙이는 뽁뽁이에 비해 단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회사측은 “KBS 생생정보통, MBC 경제매거진M, YTN사이언스 등 다수의 방송에서 실험 결과 사무이아쯔이를 사용했을 경우 최대 2.2도의 단열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열 효과는 2개월간 지속된다”고 말했다.

‘사무이아쯔이’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종합온라인몰 등 온라인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전자랜드 등 대형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www.gncos.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사무이아쯔이는 추위가 시작되면서 네이버 생활용품 검색 순위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배우 노수람의 뽁뽁이 영상(youtu.be/wklqfuSfD4s)도 꾸준히 조회수가 오르고 있는데 영상에는 ‘추울 때 뿌려뿌려’라는 문장이 반복되면서 코믹한 장면이 연출되고 마지막에 배우 노수람이 섹시한 표정으로 “추울 땐 뿌리세요.”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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