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구순구개열, 올바른 치료시기는?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5-12-16 17: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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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김다인 기자]태어나면서부터 입술이 갈라지는 구순열과 입천장이 갈라지는 구개열은 선천적인 안면 기형으로써 이 둘이 동시에 나타나는 안면 기형을 구순구개열 이라고 한다. 구순구개열은 이렇게 선천적인 요인 뿐 아니라, 후천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약물이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구순구개열은 태아의 얼굴이 만들어지는 시기에 입술(구순), 입천장(구개)이 제대로 붙지 못하고 떨어져서 생기는 얼굴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기형중에 하나다. 두 증상 모두 생후 1년이 되기 전 수술이 진행되는데 수술 부위에 생긴 흉 조직과 뼈에 붙어 있는 피부조직을 잡아 당겨 위 턱뼈가 접시처럼 움푹 파이고 아래턱뼈는 과잉성장으로 인해 앞으로 튀어나와 주걱턱이 된다. 40년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의 성형외과 교수직으로 근무하며 13년 동안이나 해외 수술 봉사활동을 해온 구순구개열 수술 분야 최고 권위자 CBK 성형외과 박병윤 원장에 따르면, 구순구개열은 얼굴에 나타나는 외형상 문제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 발달, 수유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수술과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보통의 환자 부모들은 되도록 빨리 수술을 하려고 하지만 치료를 서둘렀다간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 치료 후에 피부와 뼈가 성장하면서 주변이 심하게 변형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따라서 구순구개열 환자의 보호자의 경우 환자의 성장이 멈출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있는것이 좋다. 서울 강남역 1번 출구 옆 미진프라자에 위치한 CBK 성형외과는 구순구개열 최고권위자 박병윤 교수와 국내 안면윤곽수술 권위자인 최봉균 원장 등 분야별 최고 권위자들이 협진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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