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골반·허리통증만 얻어? ‘골반교정’ 선행 필수!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5-12-23 17:58:02
하지만 운동 중 바른 자세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 통증을 얻거나 부상을 입어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원하는 몸매를 만드는데 방해물이 될 수 있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에 따르면 하체비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스쿼트’에 매진하는 경우 보기 싫은 하체의 살도 빠질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스쿼트 후 탄탄 허벅지와 빵빵한 엉덩이가 아닌 골반, 무릎, 허리, 고관절 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시간 투자와 노려 대비 결과는 비대칭하게 발달한 근육과 울룩불룩한 하체라인만 남은 것이다.
이에 대해 이동은 원장은 “하체 운동 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체형불균형과 골반이 틀어진 경우로 엉덩이 근육에 탄력이 떨어져 있고, 인대도 약화돼 있어 하체 운동을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못하고, 오히려 통증의 부작용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략적으로 체형불균형을 고려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원치 않는 곳은 빠지고 오히려 하체를 크게 키우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운동에 앞서 골반교정으로 균형 잡힌 몸 만들자
또한 운동 전 체형불균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하체 운동을 실시하는 경우 운동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틀어진 체형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러한 반복적인 실패에 지친 여성들에게 최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구성된 다이어트프로그램이 힘이 되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하체다이어트를 통해 탁월한 몸매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체형교정클리닉 수미르한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골반교정을 추천하고 있다. 하체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체비만의 원인을 찾고 틀어진 골반과 관절들을 제자리로 돌려주는 치료가 선행해야 하므로, 골반교정을 통해 하체라인을 중심으로 전신의 밸런스를 맞추는 ‘골추요법’이 크게 도움된다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틀어진 골반에 의해 림프순환과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하체에 지방과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지며, 배출은 잘 되지 않는 상태가 된다”며 “이때는 운동을 해도 통증만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식이요법을 하더라도 그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회복을 위해서는 골반교정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골반교정과 함께 추나 요법으로 체형교정 효과를 얻으며, 하체비만 원인에 따라 골반 교정 프로그램을 적절히 선택하여 집중 치료하면 틀어진 골반을 해소하고, 살이 빠질 수 있는 하체 상태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균형을 되찾은 골반은 체형은 체내 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는 환경이 되며, 이로써 운동과 식이요법의 효과도 확실히 얻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하체다이어트를 위한 골반교정은 요요현상이 적으며, 부가적으로 힙업 효과와 하체피부의 탄력개선까지 이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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