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가은 깜짝 발언 "DJ 활동 당시 청취자에 키스 잘 하냐고 물어 코너 폐지됐다"…무슨 사연?

서문영

  | 2015-12-25 11:58:53

정가은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당시 일화를 공개한 사실이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정가은은 과거 방송된 KBS 쿨FM '김성주의 가요광장'에서 SBS라디오 '정가은의 스위트 뮤직박스'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김풍 작가님과 앞으로 '김성주의 가요광장'에서 '상끌이문자쇼' 코너를 진행 한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정가은 씨가 라디오 진행 할 당시에 전화 통화한 적이 있다. 그런데 저랑 통화 하신 후에 그 코너가 사라졌다"는 한 청취자 사연에 "기억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청취자 분들과 반말로 대화하는 '지금어디야'라는 코너가 있었다. 그때 이 청취자 분께서 연애상담을 했는데 제가 '너 키스는 잘해'라고 말했다. 그 뒤에 해당 프로그램이 폐지됐는데 '쌍끌이 문자쇼'는 폐지 안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24일 정가은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후 내년 1월 30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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