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 복귀전, 라이진 월드그랑프리 개막

서문영

  | 2015-12-29 08:58:02

▲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격투기가 탄생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9일, 31일 오후 3시부터 새로운 격투기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라이진 파이팅 월드그랑프리 2015' 대회를 생중계한다.

2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 2015 (이하 라이진 월드그랑프리)'는 일본 격투기 부활을 위해 과거 세계 1위 대회사였던 '프라이드 FC'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가 탄생시킨 일본 신생 종합격투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격투기의 황제 에밀리야넨코 효도르를 비롯해 과거 K-1의 6향수를 자극하는 제롬 르 밴너, 밥 샙, 아케보노 등 세계적인 수퍼파이터들이 출전해 격투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29일 오후 3시에 펼쳐지는 첫날 경기에는 사쿠라바 카즈시와 아오키 신야의 스페셜 매치를 비롯해 화려한 경기가 예정돼 있다. 31일 오후 3시부터는 격투기의 황제 표도르 예밀리야난코가 인도의 싱 자이딥을 상대로 4년만의 첫 공식 복귀전을 치른다.

또한 이날 아시아 종합격투기 페더급 강자 김수철과 브라질 챔피언 마이키 리냐리스의 경기는 물론 밥 샙과 아케보노의 12년만의 재대결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난 2004년 처음으로 'K-1 월드그랑프리' 서울 개최를 성공적로 이뤄낸 MBC스포츠플러스는 긴장감 넘치는 중계로 국내 격투기 붐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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