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켓 부사장 김현수 팀 전력에 큰 보탬 될 것, '엘리트 타자'

서문영

  | 2016-01-03 15:03:50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페이스북 캡처 "김현수는 엘리트 타자다.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

볼티모어의 듀켓 부사장은 3일(한국시간) 지역지 '볼티모어 선'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수를 극찬했다.

이날 듀켓 부사장은 "우리는 마크 트럼보와 김현수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김현수는 지난해 한국에서 28홈런을 쳤고 국제 무대에서는 엘리트 타자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다른 부문에서도 착실히 전력을 보강했다. 우리는 2016 시즌을 치를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강조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두고 '볼넷이 많은 타자' '정확도가 좋은 타자'라며 컨택 능력이 좋다는 점에 주목했고 트럼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듀켓 부사장은 "FA 선수들과의 대화 창구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이적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밝혀 야구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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