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브랜드 ‘한복린’, 아동 및 유아한복 세컨브랜드 깔롱바이린 쇼핑몰 오픈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6-01-04 13:43:26

[시민일보=김다인 기자]한복 디자이너 김민정 브랜드 ‘한복린(燐)’에서 영유아(0~8세)를 위한 세컨 브랜드 깔롱바이린(www.callonbylynn.com)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 했다.

깔롱바이린은 어린아이의 귀엽고 아름다운 옷차림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 ‘깔롱’에서 영감을 받아, 높은 가격대에 비해 활동성이 낮아 명절 등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입기가 힘들었던 한복의 단점을 보완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자는 취지로 만든 브랜드다.

깔롱바이린은 전통한복의 품위를 지키며 데일리룩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유아 한복이다. 실용성과 활동성을 고려한 100% 린넨 소재를 사용하고, 안감은 바이오 가공을 통해 최대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가공처리 했다.

깔롱바이린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상품을 단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과 한복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셔츠나 블라우스, 카디건 등 양장과도 자유로이 코디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다는 점이다.

깔롱바이린의 한 관계자는 “매치하는 의상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므로 세련된 엄마의 센스있는 코디가 아이를 깔롱쟁이로 만들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깔롱바이린의 마스코트 깔롱이는 아이 얼굴을 한 도깨비로 평소 한복을 불편해 하던 아이들도 한복을 좋아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는 평가다. 깔롱이는 모든 상품의 안감과 단추에 새겨져 있으며, 수를 놓아 디자인되어 친숙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깔롱바이린은 쇼핑몰 오픈 이전인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인 한복진흥센터에서 ‘한복분야 우수문화 상품 공모’에 앞서 진행된 파일럿 프로젝트인 ‘Great, Hanbok’에 참여한 바 있는데 5점의 세트 상품이 우수 한복으로 최종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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