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환자들 '페인스크램블러' 등 비수술-통증특화 진료 호평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6-01-06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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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김다인 기자]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비수술 통증특화 진료를 실시한 목표중앙병원이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허리디스크 환자를 위한 맞춤형 디스크 감압 및 도수교정장비인 3D스파인엠티 장비와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 통증치료장비인 페인스크램블러를 도입해 환자를 생각하는 디스크 치료 환경을 구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목포중앙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목포중앙병원에 내원한 디스크 환자는 우선 정밀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판독한다. 이후 디스크 소견이 있을 시에는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수술을 실시할지 혹은 비수술치료를 진행할 지 판단한다. 이때 비수술치료 진행이 결정되면 총 3단계의 3D스파인엠티 3단계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3단계 3D스파인엠티 치료 중 1단계 치료는 비뚤어지고 단축된 척추의 근육과 관절을 전체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가동술모드다. 통증을 감소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2단계 치료는 환자 맞춤형 치료로써 환자 별 디스크의 탈출 방향과 종류 및 형태에 따라 3차원 감압 및 교정하는 모드다. 마지막 3단계 치료는 도수교정모드다. 도수교정을 통해 디스크의 탈출 종류와 형태를 복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2차원 및 3차원적 교정, 흡입 치료법이다. 그러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수술 후 적절한 통증 관리를 통해 빠른 재활을 도울 수 있도록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 치료 장비 페인스크램블러를 도입해 특화시켰다.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 통증치료 장비인 페인스크램블러는 진통제 등 약물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통증치료방법으로,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MD엔더슨의대 통증센터 등에서 일찌감치 사용하고 있는 통증 치료기이다. 목포중앙병원 이우종 신경외과 과장은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면서도 "그러나 목포중앙병원의 의료진들은 수술은 최후에 생각해야 한다는 것에 생각을 함께하면서 수술보다는 비수술적 처치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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