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척추와 튼튼한 인대 강화에 체외 충격파 치료 주목
서혜민
shm@siminilbo.co.kr | 2016-01-06 10:38:17
매일 야간근무를 해 자세는 점점 틀어져가고 스트레스는 쌓이며 이는 100세 수명시대가 아니라 오늘 내일의 수명시대가 될 것이다. 평상시에 자세를 바로 잡지 못하고 외부 스트레스로 인해 편두통 또는 어깨와 목뭉침으로 이러한 통증이 심해졌을 때엔 우울증과 불안증 그리고 불면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울산 남구에 위치한 서울척척통증의학과 전문의 장영재 원장에 따르면 외형적인 변화로 인하여 사람은 본디 심리적인 방향으로 따라간다. 그런데 우울증이나 불면증 또는 어깨뭉침과 목뭉침 그리고 발목이나 근골격계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하였더니 근육긴장은 물론 자세도 교정되었으며 이와 같이 오는 합병증세들이 모두 개선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체외충격파란 역학적에너지가 화학적에너지로 바뀌는 것으로 물리치료뿐만 아니라 통증을 감소시키는 물질을 분비시켜 만성 염증을 완화시킨다. 심부조직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 근육을 매끄럽게 하여 거북목이나 경직된 어깨와 등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또한 부종이 줄어들고 림프 및 현관의 순환이 촉진되어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체외충격파 기계가 직접 뼈를 치지 않는 이상 절대로 골절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충격파 치료는 뼈생성 줄기세포를 유도해 오히려 뼈를 붙게 해 어린이의 경우 성장판을 자극하는 키 성장치료 방법으로 추천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건초염이나 석회화성 건초염과 족저근막염에 효과가 입증이 되며 현재 모든 관절 질환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공식적으로 운동선수들을 치료하는 안전한 시술법으로 알려져 안정성으로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만약 체외충격파 시술을 받는다면 보통 최소 1주일 간격으로 3~8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 해야 한다.
장영재 원장은 “ 체외충격파 시술은 워낙 부작용이 적어 임산부와 인공심장 판막수술을 한 사람을 제외한 모든 환자에게는 적용이 가능하여 수술을 두려워 하는 환자라면 체외충격파 시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허나 워낙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어 정확한 진단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알아본 후 시술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