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사회적·마을기업 홍보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6-01-12 16:58:06

사회적경제 내용 담아 리플릿 배부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부평구가 사회적 경제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구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홍보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역내 80여개 사회적 경제 조직을 소개하는 안내책자와 리플릿, 홍보용 탁상 달력, 메모지 등을 잇달아 제작·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물은 안내책자 3500부와 리플릿 5000부, 홍보용 탁상 달력 및 메모지 등으로 지역내 사회적 경제 조직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 등에 배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의 인식제고와 판로확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목적과 민주적인 운영원리를 가진 경제활동 조직의 집합으로 경쟁과 이익추구보다는 사람간의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공동체의 보편적인 이익을 실현하고 사회 및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시스템이다.

안내 책자에는 지역내 사회적 경제의 개념과 현황, 업체별 주요사업 내용, 생산품 등을 소개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회적 경제 생산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 경제 안내 현판을 제작해 30여업체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새해에는 행정에 사회적가치가 더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홍보물을 통해서 주민들이 사회적 경제를 올바로 이해하고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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